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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CB)란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회사채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채권의 형태로 발행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전환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무조건 주식으로 전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환사채에는 나름의 이자가 있기 때문에 이자만 받아 먹어도 상관없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회사채에 비해 전환사채는 특별한 옵션( 주식으로 전환할수 있는권리)이 붙어있기에
전환사채의 이자율은 낮은편입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만기가 되면 돈으로 상환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전환권을 행사하게 되면,
회사는 전환권을 행사한 채권자에게 주식을 주고
돈은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에 자금조달이 필요한 회사는 전환사채라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돈 대신 주식으로 주면 되는거니까요.
발행은 이사회에서 결정합니다. 정관에 따라서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할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에는 여러 조건이 붙어 발행하게 되는데요.
사채의 연이율인 표면이자율 과 만기보장 이자율인 만기이자율
전환가액 등이 미리 정해져 발행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보죠.
위 전환사채 공시는 라이트론이라는 종목에서 2018년 2월 21일 17시에 나온 공시입니다.
위에 말한것을 바탕으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취득자금은 50억 2400만입니다.
매년 1%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만기까지 보유했을때의 만기이자율은 5%입니다.
이자를 지급하는 방법과 원금을 상환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고요.
주식으로 전환할때 전환할수 있는 주식의 가격이 전환가액에 나와있습니다.
5800원인데요.
라이트론의 현재 가격을 보겠습니다.
라이트론의 현재 가격은 9250원입니다.
이럴경우 채권자는 주가가 올랐을때
주식으로 전환하여 큰 이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전환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밑에 보면 전환청구기간이 있습니다.
2019년 3월 20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로 되어있네요.
즉 지금 팔면 대략 40%의 수익이 나지만
지금은 전환할수가 없습니다. 시작일이 내년 3월부터니까요.
전환사채(CB)는 발행이 된다해서 주식수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전환권을 행사해야 신주가 상장되며 주식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마치 유상증자 처럼 주식수가 늘게되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됩니다.
거기에 전환권자가 주식을 전환받은후 처분할테니 주가가 내려가게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분이 큰사람은 자신의 지분율이 내려가는 부작용도 있겠죠?
결국, 전환사채는 급히 돈을 융통하기에는 좋은 방법이지만
주주들에게는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가 경영난으로 어려울때는 이런것이라도 발행하여
큰돈을 끌어올수만 있다면
나름의 호재가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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