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 정보의 바다에서 만난 진주

고레카와 긴조(1897~1992)는 일본의 주식 투자자입니다. 주식투자의 신화 답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요. 고등소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인 요시모토 상회의 견습 점원이 되어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1914년(약17세)에 요시모토 상회가 도산하면서 다른일을 물색하게 되었지요. 이때 그는 유학을 결심하기도 하였으나 세계 1차대전의 발발로 유학은 물거품이 되었고 대신 중국 칭다오에서 일본군 사령부에 물픔을 대는 군상이 되었습니다. 당시나이 약 19세. 하지만 어린 사업가의 성공은 오래가지 못하였지요. 고레카와 긴조는 첫번째 파산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당시 도산의 비참함을 뼛속 깊이 체험했고, 그 고통으로 주머니에 권총을 넣고 죽을곳을 찾아다녔다"라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귀국하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