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두 개의 종목이 눈에 띕니다. 

수성과 경남제약인데요. 


수성은 전동지게차를 생산하는 회사고 



경남제약은 유명한 레모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두 종목이 최근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상장폐지사유가 발생된것인데요. 


더욱 놀라운것은 두 종목이 거래정지되기전 마지막 모습입니다. 



수성과 경남제약 모두 마지막에는 상승하는 흐름이 나옵니다. 

그리고 거래정지. 


이런 패턴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상장폐지가 되거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 종목이 

급등을 하는 경우가 지금까지 굉장히 많았거든요. 


이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건 두 회사의 재무제표입니다. 



훌륭하진 못할지언정 두 종목 모두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재무제표상으로 말이지요. 




사실 저도 이 종목들이 거래정지 되기전에 이 종목들을 살펴보고는 

전혀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되어버리니 정말 쇼킹하네요. 

경남제약까지는 


"가끔 이런일도 있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갔는데 수성까지 이렇게 되니 참 혼란스럽습니다. 



수성은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였는데요. 

아무래도 당기순손실 141억에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는군요. 



경남제약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장부를 허위 계상한것으로 보입니다. 

상장적격성심사는 3월 22일에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 종목 모두 거래정지되기전에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이 더욱 피해자를 많이 만들수도 있었을겁니다. 

보통 일반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할때 매매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수성과 경남제약이 상장폐지가 될지 상장유지가 될지 알수는 없지만

두 종목 모두 좋은결과 나오면 좋겠습니다.


정말 주식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재무제표도 100% 믿을만한 지표가 못되네요. 

이런걸 일반투자자가 어떻게 피할수 있을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