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저유소 화재와 우진아이엔에스, 겨울이 온다.

지난 7일 일산에 위치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내 저유소 저장탱크에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유소란 각종 유류를 저장했다가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시설인데요. 정유사에서 송유관을 통해 보낸 유류를 저장해두다가 탱크로리를 이용하여 주유소 등으로 보내는 시설입니다. 

화재가 발생한곳은 14개의 옥외 저장소중 한곳으로 440만 리터의 유류가 저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괜한 에너지를 다 태워먹었네요. 

이번 화재에 용의자로 스리랑카인 남성이 지목되었는데요 실수로 화재를 난것으로 판단되는 모양입니다. 스리랑카인 남성이 호기심에 풍등을 날렸다고 하네요. 

실수로 화재를 냈다 하더라도 이 스리랑카인 남성은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될것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한국에서 풍등을 허가없이 날리는것은 불법입니다. 풍등 날리다 걸리기만 해도 벌금 200만원에 처해지니 한국에서는 풍등날리는것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거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 안드나요? 

어쨌든 이와 관련하여 우진아이엔에스라는 신규상장종목에 급등이 있었습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얼마전에도 77억 규모의 소방설비공사를 수주하면서 화재 관련주로서의 떡잎을 과시하였는데요. 

이번 일산 저유소 화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소방설비 관련주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한바 있지요. 화재 관련해서 이슈가 있으면 한번쯤 관심가져볼만 할것 같다고요. 

화재 관련주가 상승하는것을 보니 이제 겨울이 오기는 오는 모양입니다. 화재가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겨울은 화재에 있어 자유롭기가 쉽지 않지요. 어쨌든 우리모두 자나깨나 불조심 합시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아마도 내년 초까지는 꾸준히 지켜볼만한 종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소방설비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이렇게 일단 주목을 받아버리면 다음 이슈에도 강력한 움직임이 나올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언제나 불조심입니다. 다음 링크에서는 우진아이엔에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매매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은 매수,매도의 신호가 아닙니다. 주식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도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