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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이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26일 장 마감 후 차이나하오란은 자회사 장인신하오폐지가 운영하고 있는


17개 폐지회수센터 중 16개가 업무 정지되었다고 공시하였다 합니다. 



문제는 중국정부가 업무정지를 요구한 때는 지난해 10월이라는데요. 


이렇게 정지가 될정도의 주요 경영 사항을 3개월이 지난 뒤에 공시한다는것이 


있을수 있는겁니까? 



중국 관련주는 정말 조심해야하는겁니다. 


그동안 상장폐지된 중국주식만 하더라도


연합과기, 중국고섬,평산차업,중국원양자원이 코스피에서 상장폐지되었고요.


3노드디지탈,코웰이홀딩스,성융광전,중국식품포장,웨이포트가 코스닥에서 사라졌습니다. 


아 옛날생각 나는군요.







왠지 아쉬울게 없어보이는 움직임을 항상 보이거든요. 


한국증시에 상장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지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늦장공시를 밥먹듯하고 이상한 회계를 해대는 일이 


중국주식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지금껏 사라진 중국주식들이 그것을 반증하지요. 




차이나하오란이 3개월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차트를 봐볼까요? 




타이밍 좋게도 2017년 말에는 한국과 중국간의 무역마찰이 조금은 누그러지던때였습니다. 


실제로 문재인대통령은 중국에도 다녀왔지요. 


중국과의 무역이 정상화된다는 소식에 중국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요.


그때 같이 오르는척 했던종목이 바로 중국주식들이었습니다. 


엄청난 거래대금을 쏟아내며 들어올리고 팔고를 반복하더니 


결국 이런 모습이 나오는군요. 



차이나하오란에 더욱 피해자가 많을수 있는이유는


바로 재무제표인데요. 



왠만한 회사들은 그냥 발라버릴정도의 착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어요. 


이것의 진정성마저 의심이 되네요. 




현재 차이나하오란의 문제는 자회사의 문제인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폐지를 줍는 회사인것 같은데 


차이나하오란은 이러한 자회사들을 지배하는것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문제가된 장인신하오폐지를 제외하고도 4개의 자회사가 더있습니다. 


신하오싱가폴은 지주회사고요 장인신하오제지,상치우신하오제지,상치우신롱제지와 같이


제지 회사들이 많습니다. 



아직은 나머지 제지회사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결과를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완리정도 같은 결과는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생각해도 역시 중국주식은 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항상 이렇게 뒤통수를 치거든요.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투자금을 지키는 매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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