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식,부동산 그리고 각종 투자에 관한 격언이 많다. 

오늘은 수리에이블이 생각하는 최고의 투자격언에 대해 생각을 해보겠다. 













달걀은 한바구니에 담지마라.



유명한 말이다. 몰빵하지 말라는 소리다. 

분산투자 추종자들은 이 말을 바이블처럼 생각하고 투자한다. 

나 또한 분산투자자이기에 이말에 깊은 공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은 근본적인 주식격언은 아니다. 

투자의 방법론일뿐 투자 실력을 늘리는데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투자 방법론적으로는 거의 바이블급이라고 생각한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추세 매매 추종자들은 이 격언을 버릇처럼 이야기한다. 

'제시 리버모어'라는 주식투자의 레전드를 예로 들기도 한다. 


추세매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말이지만

이 격언이 효과가 있으려면 칼 같은 손절이 필요하다.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가 꼭지에 물리면 인생 거꾸로 가니까.


조금 바꿔보자.


'달리기 시작하는 말에 올라타라.'


이 정도는 어떨까?








무릎에 매수하고 어깨에 매도하라.


욕심을 억제하자는 말이다. 

발바닥에서 사고싶은 욕심에 매수타이밍을 놓치거나

정수리에서 팔고 싶은 욕심에 매도타이밍을 놓치는것을 경계하자는 거다. 


우리는 매수,매도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수 없다. 


어디서 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 


"매도타이밍 기가막혔지요?"


라고 떠들어댄들 다음에 또 해보라고 하면 못한다. 

그냥 다 운이 좋았던 것 뿐이지...


우리가 매도 하는곳이 가슴일수도 배꼽일수도 있다. 

아니 오히려 그럴때가 더 많다. 


그래도 상관없다. 수익이면 만족하는거지.


욕심 안내고 수익을 꾸준히 챙기면 복리로 쌓이게 되는 누적수익은

어마무시할테니 수익을 챙기고 손실을 피하는 느낌으로 누적수익을 쌓아나가야 한다. 


결국 이말은 욕심을 줄이자로 받아들이는 수준으로 마무리하는것이 좋겠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이건 거의 바이블급이다. 

하지만 소문이라는것이 워낙 거짓 정보가 많아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뉴스로 인해 급등하는 종목 또한 있으니 여간 헷갈리는것이 아니다. 


조금 수정해보자. 


이슈가 있는 종목을 사서 이슈가 실현되면 팔아라.


나는 이것을 좋아한다. 


이슈가 있을만한 종목을 산다라는것에 두려움이 없다. 

내 기준에서는 많이 갈지 조금만 갈지의 문제일 뿐이니까.


예를들면 2018 당연히 벌어지게될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자. 



1. 지방선거 


이런 이슈에 부합하는 종목은 그냥 천천히 모아가다 보면 한번쯤 이슈가 나올거 아닌가?



2. 러시아 월드컵


이번 월드컵은 이전 브라질 월드컵과는 다르다. 

브라질 월드컵은 아침에 한 월드컵이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예선 3경기는

9시 11시 12시다. 


어떤 물건이 동나겠는가? 



급하게 생각할것 없다. 차트상 현재 전부다 바닥인 종목들이다. 

떨어지는대로 모아 시세 나오면 팔면 된다. 


왜 이런걸 놓치고 엉뚱한데서 고생할까?







이 정도로 투자 격언에 대해 보았다. 







하지만 수리에이블이 생각하는 투자의 최고 격언은 

투자격언이라고 치기엔 너무나도 유명한 인생의 격언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지금 자기가 주식 좀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이 말에 동의 하지 않을 수 없을거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주식을 배운것보다는 나의 실패로 부터 주식을 배웠다. 


가끔 슈퍼천재가 있어서 실패 없이 승승장구하는 인물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실패는 누가 뭐래도 성공하기 위한 소중한 자료다. 



나는 주식을 할 때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 경험은 대부분 실패의 경험이다. 

실패의 경험을 소중히 하고 그 경험을 배제하다보면

성공의 경험만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고 했던가.


이것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혹자는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지는 안중에 없이

'실패는 정말 성공의 어머니일까'라는 의심을 갖는다. 


도대체 얼마나 실패를 해봤길래? 

도대체 얼마나 노력을 해봤길래?






에디슨은 전구를 만들기 위해 수천번의 실패를 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로 생각했지만 에디슨은 말한다. 


"나는 안되는 방법을 배운 것 뿐이다."





세계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는 잘나가는 학자가 아니었다. 


이들은 하늘을 날기 위해 몸소 실패를 거듭하며

 수천 번 안되는 방법을 자신들의 계획에서 배제했다. 


그리고는 당시 정부에 지원을 빵빵하게 받으며 연구를 거듭하던

잘나가던 과학자보다 빠르게 비행에 성공했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실패는 소중한 경험이다. 



투자 실패로 돈을 잃었다며 자책하기 보다는

이렇게 하니까 돈을 잃는구나라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로 사용하며

실패하는 방법을 배제하고 자신의 성공사례를 조금씩 축적한다면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수리에이블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로 일어섰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댓글